'경로당에 따뜻한 면발' 칼국숫집 대표의 훈훈한 나눔
남해군 삼동면 정희선씨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 삼동면에서 한 소상공인이 펼친 따뜻한 이웃 사랑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삼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정희선 칼국수 대표 정희선 씨가 수곡마을 경로당에서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칼국수 나눔 봉사를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정희선 대표는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이번 봉사는 지난 1월 새해맞이 떡국 나눔에 이은 두 번째 나눔 실천이다.
정 대표는 이날 정성스럽게 준비한 칼국수를 어르신들에게 직접 대접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칼국수를 맛본 한 어르신은 “평소 칼국수를 좋아하지만 몸이 불편해 쉽게 먹을 수 없었다”며 “때마침 이런 봉사가 있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한달음에 왔다”고 말했다.
정희선 대표는 “어르신들이 칼국수를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나눔 행사에는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함께 참여해 배식을 도우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했다.
삼동면 관계자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정희선 대표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더 살기 좋은 삼동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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