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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술받고 투병' 경찰관에 성금…동료·협력단체 한마음

등록 2025.04.24 17: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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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술받고 투병' 경찰관에 성금…동료·협력단체 한마음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병마와 싸우고 있는 경찰관을 돕기 위해 동료들과 지역 협력단체가 발 벗고 나섰다.

24일 인천 계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계양산지구대에 근무 중인 경찰관 A씨가 최근 지병으로 대수술을 받고 입원했다.

A씨의 투병 사실을 들은 계양서 소속 경찰들과 협력단체는 오랜 시간 지역 치안을 위해 헌신한 A씨에게 감사를 전하고 그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자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했다.

이 위로금은 이날 계양산지구대에서 A씨의 가족에게 직접 전달됐다.

A씨의 가족은 "수술 이후 불안한 시기에 전해진 이 사랑과 응원이 저희 가족에게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강희봉 계양경찰서 경우회장은 "A경찰관은 지역사회의 조용한 영웅"이라며 "후배 경찰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지역의 안전과 상생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대웅 계양산지구대장은 "우리 지구대 동료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 정성은 우리 모두에게도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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