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유행성 출혈열 감염 26명으로 증가…확인된 사망자 4명
1970년대 부터 자주 재발..내출형 ·장기손상 등 중증
키르쿠크 주에서 3명 사망.. 바이러스 종류는 미확인
![[바그다드=AP/뉴시스] 이라크에서 또 유행성출혈열이 발생, 올해 초부터 4명이 사망했다고 보건부가 발표했다. 사진은 3월 26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시아파 신자들이 라마단 금식을 마친 후 이프타르를 먹고 있는 광경. 2025.04. 25.](https://img1.newsis.com/2025/03/27/NISI20250327_0000209280_web.jpg?rnd=20250327125920)
[바그다드=AP/뉴시스] 이라크에서 또 유행성출혈열이 발생, 올해 초부터 4명이 사망했다고 보건부가 발표했다. 사진은 3월 26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시아파 신자들이 라마단 금식을 마친 후 이프타르를 먹고 있는 광경. 2025.04. 25.
이라크 국영 INA통신을 인용한 신화통신에 따르면 사이프 알-바드르 보건부 대변인은 이 날 브리핑에서 북부 키르쿠크 주에서 3명의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24일 보고되었고, 다른 한 명은 남부 무타나 주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라크 보건부는 최근 발생한 출혈열의 바이러스가 정확히 어떤 종류인지는 발표하지 않았다.
출혈열의 원인에는 여러 종류의 서로 다른 바이러스가 있으며, 이들의 증상은 내출혈과 장기 손상 등 중증으로 발전한다.
이라크에서는 1970년대 말부터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바이러스성 유행성 출혈열인 크리미아-콩고 출혈열이 가장 흔한 종류였다.
그 이후로 이라크는 지속적으로 출혈열의 발생과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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