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박정희 참배가 국민통합인가…내란 청산부터"
내란청산·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 성명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가 2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묵념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4.2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28/NISI20250428_0020788476_web.jpg?rnd=20250428094919)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가 2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묵념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4.28. [email protected]
비상행동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식적인 첫 일정으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며 "'정치 양극화에 따른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 참배의 명분이었다"고 했다.
이어 "이승만과 박정희는 12·3 내란 세력의 뿌리이다. 권력을 위해 국민을 학살하고 쿠데타를 통해 집권해 시민들의 입을 틀어막았으며 극단적 반공 이데올로기를 내세워 우리 정치를 극단적인 양극화의 길로 내몬 자들"이라며 "어떻게 이들의 참배를 통해 국민 통합을 이룬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정치는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해야 하며, 다른 점을 찾아내 경쟁하는 동시에 공통 목표를 찾아 함께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은 옳다"며 "그러나 극단적 이념을 내세워 국민을 학살하고, 불법 쿠데타로 정권을 찬탈하고, 위헌적인 헌법을 만들어 영구 집권을 정당화하는 자들과 타협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극단적인 혐오와 대결 논리로 대한민국 정치를 양극화해 온 극우 내란 세력의 완전한 청산을 통해 통합에 나서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내란 세력의 뿌리인 이승만과 박정희에 대한 참배는 국민들의 이런 염원에서 멀어지는 일"이라고 규탄했다.
이 후보는 지난 28일 오전 서울현충원을 찾아 이·박 전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다.
이 후보는 이번 참배에 대해 "역사적 인물에 대한 평가는 역사가들과 시민사회 안에서 일상적으로 하면 된다"며 "그것을 민생을 챙겨야 하는 정치 영역까지 끌어들여 갈등의 소재가 되는 그 또한 슬프고 안타까운 일 아니겠느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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