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근로자들, 숲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 받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1회 '산재 근로자 숲속 힐링 데이' 개최
![[춘천=뉴시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9일부터 30일까지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제1회 산재근로자 가족 숲속 힐링데이' 행사를 열었다. 참가자들이 진흥원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30/NISI20250430_0001832344_web.jpg?rnd=20250430161424)
[춘천=뉴시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9일부터 30일까지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제1회 산재근로자 가족 숲속 힐링데이' 행사를 열었다. 참가자들이 진흥원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업재해근로자의 날(4월 28일)의 법정기념일 지정 첫 해를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서 진흥원은 산재 근로자와 가족 150명을 숲으로 초청,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자와 가족들에게 쉼과 힐링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산림복지 프로그램(싱잉볼 명상·플라잉 디스크·열기구 체험) ▲야외공연(버블쇼·별자리 관찰) 등이 선보였다.
특히 산재사고로 양팔을 잃었으나 세계적 화가로 다시 일어선 석창우 화백의 수목 크로키 공연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다.
진흥원은 11월까지 전국 10개 국립산림복지시설에서 산재근로자 가족 1190명에게 가족캠프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숲이 주는 치유의 힘을 통해 산재근로자와 가족들이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숲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산재 근로자 가족들이 건강과 행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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