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김문수와 단일화 방식 완전히 열려 있어…빠른 시일내 만날 것"
"국가의 미래 위해 반드시 뭉쳐야 되고 같이 행동해야"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정대철 헌정회장을 예방하고 있다. 2025.05.03.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03/NISI20250503_0020796011_web.jpg?rnd=20250503143418)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정대철 헌정회장을 예방하고 있다. 2025.05.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정윤아 기자 =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는 3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해 "(단일화) 방식에 대해서는 완전히 열려 있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TV조선 뉴스7에 출연해 '김문수 후보를 언제 만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어느 특정인에 대해서 반대하는 것이 될지는 몰라도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뭉쳐야 되고 같이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헌과 통상에 대한 확실한 해결, 국민 통합, 민생, 약자와 동행을 이루는 체제, 우리나라의 기본이 무너지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방어하는 문제를 위해 생각을 같이하는 분들은 모두 합쳐야 된다"며 "특정인을 대상으로 놓고 그 분에 반대하기 위해서 하는 것은 아니다"고도 설명했다.
한 예비후보는 '김 후보를 언제 만날지는 정하지 않은 것인가'라는 물음에는 "아직 일시를 정하지는 않았다"며 "아까 축하 전화를 드리면서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고 얘기했다. 그리고 김 후보도 '그렇게 하자'고 얘기했다"고 답했다.
그는 '단일화 방식으로 노무현-정몽준 모델, 담판이 있을 수 있다는 얘기도 있는데 어떤 생각인가"라는 질문에는 "우리나라의 미래가 지금 걸려 있는 일"이라며 "저는 그 방식에 대해서는 완전히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정말 힘을 합쳐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우리 젊은 세대에게 잘 물려줄 수가 있다면 그 방식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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