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 중도 낙마 나용찬 전 괴산군수, 민주당 입당
"입당 제의 수차례…군민 위해 선택"
![[괴산=뉴시스] 나용찬 전 괴산군수. (사진=괴산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05/NISI20250305_0001783716_web.jpg?rnd=20250305125727)
[괴산=뉴시스] 나용찬 전 괴산군수. (사진=괴산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7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나 전 군수는 지난 3일 민주당의 입당 제의를 승낙했다. 피선거권이 회복된 지 2개월 만이다.
나 전 군수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민주당의 입당 제의는 지난 2017년 군수 재임 시절부터 있었다"며 "복권 후 동남사군 지역위원회로부터 입당 제의가 수차례 있었고,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입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4·12 충북 괴산군수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돼 1년간 군정을 수행했던 나 전 군수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아 지난 2018년 4월24일부터 지난 3월1일까지 피선거권을 박탈당했었다.
그는 괴산군수 보궐선거를 앞둔 2016년 12월 타 지역에 견학을 가는 자율방범연합대 간부에게 찬조금 명목으로 20만원을 준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기자회견에서 빌려준 돈을 되돌려 받은 것이라고 주장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도 받았다.
나 전 군수는 내년 민주당 괴산군수 후보 자리를 두고 이차영 전 괴산군수, 이준경 전 부군수와 3자 경선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 군수와 이 전 부군수는 지지자들을 기반으로 세 결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나 전 군수는 오는 12일 민주당 입당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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