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주민 반발' 폐 태양광패널 공장 적합 통보
![[대전=뉴시스] 에너지연구원 연구원들이 유리를 분리·회수키 위해 태양광 폐패널을 개발한 장치에 넣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1/23/NISI20221123_0001136678_web.jpg?rnd=20221123144814)
[대전=뉴시스] 에너지연구원 연구원들이 유리를 분리·회수키 위해 태양광 폐패널을 개발한 장치에 넣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8일 시에 따르면 H사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검토한 담당 부서는 '사업계획 적합' 판정하고 이를 H사에 통보했다.
시가 사업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H사는 앞으로 재처리 시설 설립을 위한 산지·농지전용허가, 개발행위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공장을 신축하게 된다.
H사는 봉양읍 장평2리 9만7913㎡터에 폐 태양전지, 전자기기 페이스트, 태양광 폐 패널 등을 처리하는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네 차례에 걸쳐 사업계획을 보완했다"며 "공장 설립 기준에 부합해 적합 통보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H사의 공장 설립 계획은 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해야 현실화할 수 있다. 도시계획위원회가 부동의하면 토목·건축 공사를 진행할 수 없게 된다.
사업 대상지 인근 지역 주민들은 "유릿가루가 날려 농경지와 농산물을 오염시키고, 주민 건강도 위협할 것"이라면서 제천시청 앞 반대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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