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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아파트값 5주 연속 하락…낙폭은 소폭 축소

등록 2025.05.11 05:00:00수정 2025.05.11 06: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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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시장 0.01%, 3주째 동일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서울 시내 부동산중개업소 모습. 2023.09.13.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서울 시내 부동산중개업소 모습. 2023.09.13.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낙폭은 전주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5월 1주(5월5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경기도의 매매가격은 전주(-0.02%)보다 하락폭이 둔화된 -0.01%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0.01%와 같은 수준이지만, 수도권(0.02%)과 서울(0.08%)은 각각 상승세를 이어가며 온도차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과천시(0.27%)는 정비사업 추진 영향이 있는 중앙·별양동 위주로, 용인 수지구(0.17%)는 교통접근성 우수한 풍덕천·죽전동 위주로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안성시(-0.15%)는 입주물량 예정된 공도읍 위주로, 이천시(-0.13%)는 부발읍·증포동 구축 위주로, 수원 팔달구(-0.13%)는 화서·인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하락했다.

수원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0.01%를 기록하며 전주(0.02%)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권역별로는 영통구가 전주(0.03%)에 이어 0.03% 를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고, 장안구는 0.05%로 전주(0.03%) 대비 높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팔달구는 -0.13%로 전주(0.01%)에서 큰 폭으로 하락 전환됐고, 권선구는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전세시장은 오름세를 보였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로 3주째 같은 수준을 이어나갔다. 이는 수도권 평균(0.01%)과 동일하고 전국 평균(0.00%)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과천시(0.18%)는 중앙·원문동 위주로, 안양 동안구(0.14%)는 비산·호계동 위주로, 용인 수지구(0.12%)는 동천·풍덕천동 소형 규모 위주로, 구리시(0.11%)는 정주여건 양호한 인창·수택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광명시(-0.26%)는 공급물량 영향있는 하안·철산동 위주로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2%) 대비 -0.01%를 보여 하락폭이 축소됐다. 전세가격은 보합(0.00%) 흐름을 지속했다. 수도권은 매매 0.01%에서 0.02%로 올랐으며, 전세는 0.01%에서 0.01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과 세부 통계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R-ON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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