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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기차역 노숙인 자립 돕는다…일자리 제공 사업 진행

등록 2025.05.11 09:49:56수정 2025.05.11 1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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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개역서 역광장 정리 등 '희망 일자리' 제공

노숙인들이 기차역 광장 환경미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코레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노숙인들이 기차역 광장 환경미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코레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전국 기차역 노숙인 104명의 자립을 돕는 '2025년도 노숙인 일자리 제공사업'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노숙인들은 6개월 동안 역 광장 환경미화와 노숙인 계도 관련 업무 등에 참여하고, 하루 3시간씩 월 60시간 일하면서 소정의 급여를 받게 된다.

코레일은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지자체, 노숙인 지원 센터와 함께 자활 의지가 높은 노숙인을 선발해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해오고 있다.

코레일은 그동안 총 802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247명에게 자립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의 29.7%인 370명은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코레일 계열사나 지자체 공공근로 등에 취업하기도 했다.

차성열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노숙인의 자립과 사회 복귀를 돕는 체계적 지원으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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