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6기 본격 가동…AI모델링·데이터 분석 등

[광주=뉴시스]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6기 교육생 모집.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다음달 2일부터 인공지능사관학교 6기 교육과정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6기 교육은 이스트소프트, 스마트인재개발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네이버클라우드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맡아 운영한다.

대표 운영기관인 이스트소프트는 30년 업력의 1세대 IT 기업으로, 실무 중심 교육과 기업 연계 프로젝트, 광주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총괄한다.

스마트인재개발원은 AI 사관학교 3~5기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생의 성장 지원에 특화돼 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1만 4000여개 회원사를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를 담당하며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 인프라를 활용한 실무 교육과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6기 교육과정은 총 1300시간(5개월) 동안 인공지능 기초부터 마스터 과정까지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공지능 모델링을 비롯해 서비스, 플랫폼·인프라, 데이터 분석, 비즈니스 등을 배우며 자연어처리, 컴퓨터비전, 클라우드 과정도 추가됐다.

6기 교육은 취·창업 80% 달성, 자격증 200건 이상 취득, 중견기업 연계 프로젝트 25건 이상 수행, 인턴십 100건 이상 연계, 광주 정주형 인재 60% 육성을 목표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에 관심있는 18세~39세 청년은 오는 19일까지 학력·지역·전공 제한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및 프리과정 이수 결과 등을 종합해 오는 23일까지 330명을 최종 선발한다.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인공지능사관학교는 광주를 중심으로 산업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대표적인 인재 양성 모델이다"며 "올해는 새로운 교육운영기관과 함께 성과 중심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인공지능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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