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SW중심대학, 노영백장학회서 장학금 기탁 받아

[수원=뉴시스] 경기대학교 전경. (사진=경기대 제공) 2025.05.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노영백장학회가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에 장학금 36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노영백장학회는 지난해 3월 경기대와 MOU를 체결한 전자·SW기반 전문기업인 ㈜우주일렉트로닉스가 인재 양성을 위해 세운 장학재단이다. 이번 기탁은 기업명과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 특화 분야를 결합해 '우주 SW안전보안 장학금'으로 명명됐다.

장학금은 경기대 SW안전보안 전공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우수 학생에게 매 학기 600만원씩 3년간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장학금은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서 해당 기업에서의 인턴십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이를 계기로 'MOU 체결 → 장학금 → 인턴십 →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 순환형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현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SW 인재 양성을 위해 거액의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노영백장학회에 감사하다"며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협력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는 우수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대학교가 수행하고 있는 SW중심대학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정부 정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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