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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 입주 3년' 경기도·도의회 복합청사 건립 추진

등록 2025.05.13 17: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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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설본부, 공공복합청사 건립 연구용역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3년 전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에 입주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신청사 인근에 복합청사 건립을 추진한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건설본부는 전날 도청 홈페이지에 '공공복합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입찰공고를 올렸다.

용역은 대지면적 5354.8㎡의 광교택지개발사업지구(5-1블록)에 2030년 전후로 공공복합청사를 건립하는 것을 목표로, 건립 타당성을 도출하고 합리적인 건립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기도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수요 증가 대비 청사 공간이 부족해 행정업무 효율성이 떨어지고 도민 청사 이용 불편 등 복합적 문제가 발생한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구체적으로 보면 ▲건립에 따른 파급효과 분석 통한 타당성 조사 ▲공공복합청사 예정지 도시환경 조사·분석 ▲현 청사 공간 이용실태 분석 통한 필요공간 규모 산출 ▲공공복합청사 기본구상 및 개발방안 마련 ▲공공복합청사 기본계획(안) 수립 ▲공공복합청사 사업비 산출 및 재원 조달방안 제시 등 과업이 제시됐다.

도는 경기융합타운 내 GH복합관 등을 임대해 입주한 경기도감사위원회·경기도도민권익위원회·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가 사용할 3000㎡, 도의회는 의원실·정책지원관실·생활관·복지시설 등 1만8930㎡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경기도건설본부 관계자는 "도와 도의회에서 공공복합청사 건립 필요성이 제기됐고, 구체적인 공간 확대 요청이 타당한지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와 도의회는 지난 2022년 신청사 융합타운에 입주했다. 도는 지하 4층~지상 25층 연면적 16만6337㎡ 규모, 도의회는 지하 4층~지상 12층 연면적 약 3만3000㎡ 규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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