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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찾은 주한 英 부대사…해상풍력 공동연구·기술교류 논의'

등록 2025.05.15 15: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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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상풍력 정책 및 인프라 소개…기술 교류 논의

군산대 찾은 주한 英 부대사…해상풍력 공동연구·기술교류 논의'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주한 영국 부대사와 영국대사관 기후에너지팀이 15일 국립군산대학교를 방문해 해상풍력 및 지속가능 에너지 분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해상풍력 현장 탐방 일정의 일환으로, 관련 연구가 활발한 군산대에서 한·영 양국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영국 측에서 개리스 위어(Gareth Weir) 주한 영국 부대사, 아미르 파텔(Ameer Patel) 경제외교참사관, 조나단 우드랜드(Jonathan Woodland) 기후에너지팀장이 참석했으며, 군산대에서는 이성관 언어교육센터장, 최용석 고등기술융합연구원장, 제갈성·박재형 산학협력단 교수 등이 함께했다.

영국대사관 측은 해상풍력 에너지 정책 및 산업 인프라, 국제 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한국의 관련 연구 성과 및 기술력과의 협력 가능성에 주목했다.

군산대 제갈성 교수는 한국 해상풍력의 최신 연구 동향과 대학 내 진행 중인 과제를 발표했으며, 조나단 우드랜드 팀장은 영국의 해상풍력 공급체계 및 기반 산업 구조에 대해 설명했다.

양측은 기술 교류, 공동연구,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향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군산대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과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제 공조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였다"라며 "앞으로도 한·영 해상풍력 분야의 실질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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