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부경대, 연안환경 보호·복원 4자 협정 등

[부산=뉴시스] 국립부경대학교 환경·해양대학은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 중국 홍콩중문대학교, 브라질 파라연방대학교 등과 연안환경 보호 및 복원을 위한 4자 협정을 최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부경대 제공) 2025.05.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립부경대학교 환경·해양대학은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 중국 홍콩중문대학교, 브라질 파라연방대학교 등과 연안환경 보호 및 복원을 위한 4자 협정을 최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정에 따라 4개 대학은 ▲연안환경 변화에 대한 공동 연구 및 과학 데이터 공유 ▲해양재난 대응 기술 및 정책 개발 협력 체계 구축 ▲인적 교류 및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연안 생태계 복원과 지속가능한 관리 전략 공동 수립 ▲국제 공동 심포지엄 및 기술 워크숍 정례화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4개 대학은 앞으로 연례 심포지엄, 공동 프로젝트,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제적 연안 보전 및 복원 실천 체계를 다질 예정이다.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해경 구조대원 대상 선박 전복사고 대응 전문교육

해양경찰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은 12~16일 부산 영도구 중특단 구조훈련장에서 선박 전복사고 발생시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전복선박 구조 전문화 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부산=뉴시스] 해양경찰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은 12~16일 부산 영도구 중특단 구조훈련장에서 선박 전복사고 발생시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전복선박 구조 전문화 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사진=중특단 제공) 2025.05.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교육과정은 전국 해양경찰 구조대원 중 지원자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은 ▲유형별 전복선박 사고대응 절차 ▲이중 선저 절단기법 ▲수중 전복선박 내·외부 장애물(어망, 어구 등) 통과 ▲전복선박 내부 수중수색 ▲전복선박 에어포켓 고립자 구조 등으로 이뤄졌다.

교육 4일차에는 악천후 상황과 채광 조정을 통해 야간 해상환경을 조성, 모의 전복선박 내 생존자를 구조하는 실전형(FTX)훈련을 실시했다. 

◇부산항만공사, 환적 지원 시스템 설명회 개최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5일 부산항을 이용하는 선사를 대상으로 부산항 환적지원 시스템(Port-i와 TSS)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뉴시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5일 부산항을 이용하는 선사를 대상으로 부산항 환적지원 시스템(Port-i와 TSS)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BPA 제공) 2025.05.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BPA는 부산항 이용 고객이 쉽고 빠르게 환적화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수의 터미널로 구성된 부산항의 환적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환적모니터링시스템(Port-i)과 환적운송시스템(TSS)을 개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BPA는 두 시스템의 소개와 이용방법, 기대효과 등을 선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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