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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佛마크롱 대통령 면담…손경식·조원태 등 참여

등록 2025.05.19 21:30:00수정 2025.05.19 22: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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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주관 '한-프랑스 특별 라운드테이블'

한경협·CJ·대한항공·SPC·현대차 등 6개사 참여

[파리=AP/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2025.04.04.

[파리=AP/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2025.04.04.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을 비롯한 한국 민간 사절단이 19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베르사유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한-프랑스 특별 라운드테이블' 행사는 마크롱 대통령이 주관하는 올해 '추즈 프랑스 서밋(Choose France Summit)' 행사 중 하나로, 특정 국가와의 양자 비즈니스 간담회로는 유일하게 마련된 자리다.

마크롱 대통령이 직접 주관하는 '추즈 프랑스'는 매년 전 세계 유수 기업 최고경영자(CEO) 100~150명을 초청해 프랑스의 산업 및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대표 행사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 한국 기업으로는 ▲한경협(류진 회장) ▲CJ(손경식) ▲대한항공(조원태) ▲SPC(허진수 사장) ▲현대자동차(장재훈 부회장) ▲엔켐(오정강 대표) 등 6개사가 초청을 받았다.

프랑스 측에서는 마크롱 대통령을 비롯해 장 노엘 바로 외교부 장관, 프랑수아 자코브 에어리퀴드 CEO, BNP파리바와 에어버스 경영진 등이 참석했다.

한국 기업들은 프랑스 정부 장관들과의 1대1 개별 미팅 및 200여명의 글로벌 CEO들과의 기업간거래(B2B) 세션에 참여해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어 한경협은 20일 파리에서 양국 경제인들이 함께 모여 탈탄소·항공우주·모빌리티·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폭넓게 논의하는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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