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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성심당'과 손잡고 밀 자급률 도약시기 앞당긴다

등록 2025.05.20 14: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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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한 청장, 대전 성심당 본점 찾아 협력 방안 논의

성심당 기술력+농진청 연구성과=국산 밀 활용 증진

[서울=뉴시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이 20일 대전 중구 성심당 본점을 방문해 국산 밀 제품 개발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2025.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이 20일 대전 중구 성심당 본점을 방문해 국산 밀 제품 개발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2025.05.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농촌진흥청이 국산 밀 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상생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진청은 권재한 청장이 20일 대전 중구에 위치한 향토 제과기업 성심당 본점을 방문해 국산 밀 제품 개발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성심당은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활용하는 대표적인 지역 기반 기업으로, 최근에는 국산 밀을 활용한 자체 제품 개발도 구상 중이다.

권재한 청장은 성심당이 보유한 '제과·제빵 기술'과 농진청이 추진 중인 '밀 품질 향상 기술'의 융합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울=뉴시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이 20일 대전 중구 성심당 본점을 방문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2025.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이 20일 대전 중구 성심당 본점을 방문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2025.05.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권재한 청장은 성심당 관계자들에게 농진청의 국산 밀 품질 제고 연구 현황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빵 전용 밀 품종인 '황금알'과 '백경'을 언급하며, 국산 밀의 제과 적합성 향상 방향에 관 설명했다.

권 청장은 "국산 밀이 산업 현장에 정착하려면 가공업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성심당의 기술력과 농진청의 연구 성과가 결합되면 국산 밀 수요 확대는 물론, 밀 자급률 도약 시기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진청은 현재 노후화된 밀 품종을 대체할 보급종을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품질 균일성을 높이기 위한 혼합(블렌딩) 기술도 연구 중이다. 아울러 민간 가공업체와 협업해 수요자 맞춤형 고품질 밀 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이 20일 대전 중구 성심당 본점을 방문해 국산 밀 제품 개발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2025.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이 20일 대전 중구 성심당 본점을 방문해 국산 밀 제품 개발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2025.05.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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