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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종찰 해인사, 화재 예방 기원 '소금 묻기' 등 단오 문화행사

등록 2025.05.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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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1일 가야산 해인사 경내서

[서울=뉴시스] 해인사 을사년 단오 행사 (사진=해인사 제공) 2025.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해인사 을사년 단오 행사 (사진=해인사 제공) 2025.05.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법보종찰 해인사가 오는 31일 화재 예방을 기원하는 단오 문화행사를 연다.

해인사는 음력 5월 5일 단오에 맞춰 해마다 지역 사회단체와 주민들과 화마로부터 팔만대장경, 도량, 산림 보호를 기원하는 단오 전통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단오는 일 년 중 양기가 가장 강하다는 절기로, 해인사는 '소금 묻기' 행사를 통해 악한 기운과 화재를 다스린다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뉴시스] 해인사 을사년 단오 행사 (사진=해인사 제공) 2025.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해인사 을사년 단오 행사 (사진=해인사 제공) 2025.05.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단오 행사는 31일 오전 6시 30분부터 경내 소금 묻기, 매화산 산행, 소금단지 묻기 행사, 헌공다례로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해인사 내 운동장에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체육행사도 열린다. 기관별로 팀을 꾸려 3인 4각, 줄다리기, 족구, 노래 장기자랑, O.X 퀴즈, 미니게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국악인 김주영이 출연하는 특별 공연도 준비돼 있다.

해인사 관계자는 "이번 단오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대형 산불과 같은 재난을 막고 화재 예방에 앞장서며 지역 안전을 위한 공동체적 실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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