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걱정 덜자" 롯데GRS, 점심 할인 '리아런치' 제품 확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22일부터 점심 이용 고객을 위한 할인 프로모션 '리아런치' 운영 품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물가 상승으로 외식비 부담이 심화한 가운데 롯데리아는 소비자의 점심 지출 부담을 덜고자 인기 버거 3종을 할인 품목에 추가했다.

이번 메뉴 확대는 지난 2월 자사앱 '롯데잇츠'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베이컨 ▲클래식 치즈버거 ▲더블데리 버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점심 메뉴 선택 기준으로는 응답자의 44.2%가 가격을 최우선으로 꼽았으며 6000~7000원대 가격대를 선호하는 응답 비율도 약 38%에 달했다.

롯데리아는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 선호 메뉴 3종을 '리아런치'에 포함시키고, 해당 메뉴들을 6000~7000원대 가격으로 제공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소비자 데이터 기반으로 점심 시간대 매장 이용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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