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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시의원 "국민의힘 선거운동원이 폭행" 주장

등록 2025.05.22 23:05:06수정 2025.05.22 23: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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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자당 소속 창원시의원이 선거운동을 하던 중 국민의힘 소속 선거운동원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22일 오후 창원시의회 정순욱 의원은 경남 진해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22일 오전 8시 40분께 정 의원은 창원시 진해구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자당 봉사자 5명과 함께 민주당 출근길 아침 인사에 나섰다가 주변에 있던 국민의힘 선거운동원이 '민주당은 간첩'이라는 발언을 하며 충돌이 시작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 의원이 이를 항의하는 과정에서, 국민의힘 선거운동원이 팔로 정 의원의 가슴을 세 차례 가격하고 또 한 차례 팔에 맞아 아스팔트 바닥에 넘어졌다고 주장한다.

정 의원은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나서 항의한 후 귀가를 했는데 심한 현기증을 느껴 진해 연세병원으로 이동, 외상 진료 후 상해 진단서를 발급받아 경찰에 고소장과 함께 제출했다.

[군산=뉴시스] 조성우 기자 = 16일 전북 군산시 구시청광장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유세에서 선거운동원들이 율동을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5.16. xconfind@newsis.com

[군산=뉴시스] 조성우 기자 = 16일 전북 군산시 구시청광장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유세에서 선거운동원들이 율동을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5.16. [email protected]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관계자는 정 의원의 주장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해 공식 대응 및 재발 방지를 요구할 예정이며 피해자인 정 의원은 추후 추가 진단 및 경과 확인 후 입장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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