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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파키스탄, '극적 휴전' 후 갈등 계속…영공 폐쇄 1개월 연장

등록 2025.05.24 13:26:36수정 2025.05.24 19: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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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까지 상대국에 영공 제한

[카슈미르=AP/뉴시스] 극적 휴전에 합의한 인도와 파키스탄이 24일(현지 시간) 상호 영공 폐쇄 조치를 한 달 연장했다. 사진은 지난 20일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언론 참관 행사가 열린 가운데 인도-파키스탄 접경 실질통제선(LoC) 부근 미공개 장소에서 인도 군인들이 훈련하는 모습. 2025.05.24.

[카슈미르=AP/뉴시스] 극적 휴전에 합의한 인도와 파키스탄이 24일(현지 시간) 상호 영공 폐쇄 조치를 한 달 연장했다. 사진은 지난 20일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언론 참관 행사가 열린 가운데 인도-파키스탄 접경 실질통제선(LoC) 부근 미공개 장소에서 인도 군인들이 훈련하는 모습. 2025.05.24.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극적 휴전에 합의한 인도와 파키스탄이 영공 폐쇄 조치를 한 달 연장했다.

24일(현지 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인도와 파키스탄은 상호 영공 폐쇄 조치를 다음 달 24일까지 한 달 연장했다.

인도 정부는 "6월 24일까지 파키스탄 등록 항공기 및 파키스탄 항공사나 운영사가 운영, 소유, 임대하는 항공기는 인도 영공을 이용할 수 없다"며 "이는 군용 항공기를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파키스탄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양국이 발효한 항공기 운항 제한 조치는 이날 만료될 예정이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지난달 22일 분쟁 지역인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벌어진 총기 테러를 계기로 충돌했다.

미사일 공격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됐으며, 무력 충돌 사흘 만인 지난 10일 극적으로 휴전에 합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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