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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부서별 농번기 일손돕기 활동 본격 시작

등록 2025.05.26 10: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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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부서별 농번기 일손돕기 활동 본격 시작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부서 및 읍면 간 협업을 통해 농가 일손돕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고령화와 농촌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첫 활동으로 행정복지센터와 농축산과, 산림공원과, 관광진흥과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이동면 소재 A씨 농가의 마늘 수확을 도왔다.

A씨는 최근 당한 교통사고로 장기 입원 중이었다. 이 때문에 배우자 혼자 농사를 이어가야 했던 A씨 농가는 군 직원들의 일손 돕기가 큰 힘이 됐다.

A씨의 배우자는 “남편 없이 혼자 마늘을 수확할 엄두도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직접 와서 도와주시니 정말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일손 돕기를 계기로 군청뿐 아니라 더 많은 분들이 농촌 일손 돕기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앞으로도 부서 간 협력과 유관기관 연계를 강화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 활동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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