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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뉴욕, 인디애나 제압…콘퍼런스 결승 2연패 후 '첫 승'

등록 2025.05.26 12: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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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3차전에서 106-100 승리

[인디애나폴리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의 칼 앤서니 타운스. 2025.05.25.

[인디애나폴리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의 칼 앤서니 타운스. 2025.05.25.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꺾고 콘퍼런스 결승전 첫 승을 신고했다.

뉴욕은 26일(한국 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인디애나와의 2024~2025시즌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전(7전4승제) 3차전에서 106-100 승리를 거뒀다.

뉴욕은 인디애나와의 1, 2차전에서 연패를 당했지만, 이날 분위기를 뒤집고 첫 승리를 거뒀다.

뉴욕은 정규리그에서 51승31패를 기록하고 동부 3위를 차지했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플레이오프(PO·7전4승제) 1라운드에서 시리즈 4승2패를 거둔 뉴욕은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도 4승2패로 꺾었다.

콘퍼런스 결승전 초반 2연패로 부진했으나, 3차전에서 첫 승전고를 울리면서 분위기를 반전했다.

'정규리그 4위' 인디애나는 PO 1라운드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4연승으로 제압한 데 이어, PO 2라운드에선 '동부 1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4승1패로 눌렀다.

'봄 농구'의 상승세를 콘퍼런스 결승까지 이어왔지만, 3차전까지 승리하진 못했다.

뉴욕에선 칼 앤서니 타운스가 24점 15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제일런 브런슨이 23점으로 힘을 보탰다.

인디애나에서는 타이리스 핼리버턴이 20점으로 분투했지만 웃지 못했다.

전반전은 홈 팀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1쿼터에 4점 차로 앞선 데 이어, 2쿼터가 끝났을 때는 13점 차로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원정팀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3쿼터에서 흐름을 가져오더니, 4쿼터에만 무려 36점을 쏘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NBA 컨퍼런스 결승 26일 전적

▲동부
인디애나 페이서스(2승1패) 100-106 뉴욕 닉스(1승2패)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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