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보험사 순이익 4조967억원…전년비 15.8% 감소
금감원, 1분기 보험회사 경영실적 발표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5/02/17/NISI20250217_0001772025_web.jpg?rnd=20250217163208)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보험회사(생명보험사 22개·손해보험사 31개) 당기순이익은 4조96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15.8% 감소한 수치다.
생보사들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695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9% 감소했다.
손실부담비용 증가 및 금융자산처분·평가손익 감소 등으로 보험손익, 투자손익이 모두 악화됐다. 보험손익은 전년동기 대비 1230억원, 투자손익은 1598억원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손보사들의 당기순이익은 2조40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 하락했다.
손해율 상승 등으로 인해 보험손익은 1조863억원 줄어들었다. 하지만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등으로 투자손익 4182억원 증가했다.
1분기 보험사들의 수입보험료는 62조73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9% 늘었다.
해당 기간 생보사의 수입보험료는 31조11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고, 손보사의 수입보험료는 31조61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3.2% 늘었다.
지난 3월말 보험회사의 자기자본은 132조5000억원이다. 총자산보다 총부채가 더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전년말 대비 6.9% 감소하면서 재무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자산과 총부채는 각각 1300조6000억원, 1168조1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각각 2.5%, 3.7% 증가했다.
1분기 보험사들의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7%, 11.94%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ROA는 0.32%p(포인트) 하락했고, ROE는 0.06%p 상승했다.
금감원은 "금리 하락 및 할인율 현실화 등으로 보험부채가 증가하면서 자기자본이 감소했다"며 "향후 주가, 금리 및 환율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으므로 보험회사는 재무건전성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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