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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사전투표 적극 참여해달라…투표지에 개인 도장 찍으면 안돼"

등록 2025.05.27 11:03:39수정 2025.05.27 12: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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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철저 감시…CCTV 24시간 공개하도록 돼있어"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본부장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5.27.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본부장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5.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사전투표 관련 가짜뉴스에 대한 주의를 요했다.

윤재옥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본부장단 회의에서 "사전투표에 대한 일부의 우려가 있는 것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지속적인 문제 제기와 국민의 감시로 관리 수준이 크게 강화됐고, 우리 당도 투개표 전과정에 참관인을 배치해서 철저하게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본부장은 "온라인과 SNS 중심으로 투표지에 개인도장을 찍으면 부정선거를 막을 수 있다는 가짜뉴스가 유포되고 있다"며 "투표지에 도장을 찍으면 무효가 된다. 누군가 고의로 투표혼란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올바르게 투표하실 수 있도록 우리 당 구성원 모두가 정확한 정보를 주변에 알려주시고, 사전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윤 본부장은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사전투표에 대해 걱정하는 국민들이 있어서 그 분들이 제기한 문제를 우리가 어떻게 해결했고, 타이트하게 감시하겠다고 이해시킬 것"이라며 "또 사전투표를 안해서 투표율이 떨어졌을 때 생기는 문제도 잘 이해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희용 총괄부본부장은 회의에서 "SNS 등에서 부정선거와 관련한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부정선거에 대한 불안감을 자극하고 법규정에도 없는 거짓된 정보로 유권자에게 혼란을 주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악의적인 가짜뉴스"라고 했다.

정 부본장은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관위의 기표용구가 아닌 것은 무효표가 된다"며 "투표지에 개인도장을 찍으면 무효표가 돼 소중한 한 표가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강민국 공보단장은 "사전투표에 대한 불신을 가지고 그 말씀을 하시는데 저희 국민의힘이 지난 대선부터 꾸준히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노력해왔다"며 "지금 지난 총선 때부터 도입된 폐쇄회로(CC)TV를 24시간 공개하도록 돼있다"고 했다.

강 단장은 "기존 참관인력 이외의 별도의 공정선거참관단을 운영한다"며 "그리고 투표함 바꿔치기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 1시간 단위로 사전투표소별 투표자 수를 공개를 진행하는 등 부정행위를 차단하는 시스템을 저희 국민의힘이 노력하고 막아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전투표를 걱정하지 마시고, 투표에 꼭 참여하셔서 파면 팔수록 미담뿐인 김문수 후보를 지지해 주시고 투표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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