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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청년의 체념 외면 않겠다…그들에게 말 거는 일이 정치"

등록 2025.05.27 20:07:32수정 2025.05.27 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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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선관위 주관 대선 후보 TV토론회 실시

"삶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하는 사회, '내 편이 되어주는' 정치 열 것"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KBS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2차 후보자 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2025.05.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KBS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2차 후보자 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2025.05.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는 27일 "지친 어깨에 손을 얹고 '당신의 삶도 바뀔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사회, 내 편이 되어주는 정치, 저 권영국이 열겠다"라고 말했다.

권 후보는 이날 정치 분야를 주제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3차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권 후보는 "쿠팡 물류센터 야간조에서 일하고, 집에 돌아와 씻지도 못한 채 다시 알바 앱을 켜야 하는 청년, TV토론을 볼 시간도 관심을 둘 힘도 없는 그 청년에게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말을 걸고자 한다"며 "정치가 밥 먹여주냐는 그 물음과 피로, 체념을 저는 외면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이어 "거리의 변호사였던 저는 법과 제도가 외면한 그 한 사람의 삶 앞에 늘 멈춰 섰다"며 "정치란 바로 그 한 사람에게 말을 거는 일이라고 저는 믿는다"라고 부연했다.

권 후보는 "선거 때면 찍어달라고 굽신거리지만 그 정치는 정작 이 청년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라며 "내 편이 되어주는 정치를 제가 열겠다"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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