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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미얀마 근로자들, 자국 지진피해 성금 2000만원 전달

등록 2025.05.28 14:17:26수정 2025.05.28 15: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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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동체 근로자 1000여명 참여

[김해=뉴시스]김해 미얀마 근로자들, 자국 지진피해 성금 전달. (사진=김해시 제공). 2025.05.28.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김해 미얀마 근로자들, 자국 지진피해 성금 전달. (사진=김해시 제공). 2025.05.28.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미얀마 김해공동체에서 자국 내전과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2000만원을 모금해 현지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미얀마 김해공동체는 성금 모금을 위해 지난 4일 행복1%나눔재단의 회현동 행복밥집 주차장에서 미얀마 음식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애초 이들은 행사 장소를 구하지 못해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 도움을 요청했고 행복1%나눔재단 조유식 회장의 협조로 행사 장소를 해결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미얀마 대사관 직원과 김해공동체 근로자, 인근지역 근로자 1000여명이 참여해 성금 2000만원을 모금했다.

모금액은 미얀마 현지로 보내져 지진 피해 복구 활동과 긴급 구호에 사용된다.

김해 미얀마 공동체는 도움을 준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행복1%나눔재단에 감사를 표했다.

앞서 지난 3월28일 미얀마 제2도시인 만달레이 인근에서 일어난 규모 7.7의 강진으로 3800여명이 사망하고 5100여명이 다쳤다. 이는 미얀마에서 113년 만에 발생한 최대 규모의 지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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