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역대 최고 외인' 워니, SK와 재계약…은퇴 선언 번복
구단 설득 끝에 한 시즌 더 동행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서울 SK 나이츠 vs 창원 LG 세이커스 5차전 경기, SK 자밀 워니가 골대로 향하고 있다. 2025.05.13.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3/NISI20250513_0020808419_web.jpg?rnd=20250513192707)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서울 SK 나이츠 vs 창원 LG 세이커스 5차전 경기, SK 자밀 워니가 골대로 향하고 있다. 2025.05.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서울 SK가 프로농구 최고의 외국선수로 평가받는 자밀 워니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SK는 "지난 시즌 은퇴 의사를 밝혔던 워니가 구단과 전희철 감독의 설득에 마음을 바꿔 한 시즌 더 동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구단은 시즌 종료 후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은퇴를 만류했고, 워니는 미국에 돌아간 뒤 심사숙고 끝에 재계약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니는 프로농구 최고 금액인 70만 달러(약 9억6000만원) 조건으로 SK와 동행을 연장했다.
"오랫동안 은퇴를 고민했다"고 전한 워니는 "구단의 설득과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놓친 아쉬움 등이 겹쳐 한 시즌 더 SK와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계약을 맺은 만큼, 다음 시즌 SK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SK와 프로농구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SK는 안영준 재계약, 김낙현 영입에 이어 워니와의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다음 시즌 우승에 도전할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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