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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새만금 이차전지박람회'…청년구직자 연계채용

등록 2025.05.30 11: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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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중심 미래 산업 기업 참여

AI면접 체험부터 북콘서트까지 운영

내달 5일 '새만금 이차전지박람회'…청년구직자 연계채용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2025 새만금 JOB going with 이차전지' 박람회를 내달 5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기존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해 청년 인구 유출 및 일자리 양극화 해소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다양한 산업군의 채용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박람회에는 전북도내 이차전지 등 미래 신산업 관련 기업과 공공기관, 금융기업 등 유망 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구직자들과의 실질적인 채용 연계를 시도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일반기업관 ▲이차전지 기업관 ▲공공·금융기업관 ▲취업지원관 ▲취업 컨설팅관 ▲체험관 등 6개 주제관으로 구성된다.

기업 현장 면접, 채용 설명회, 북 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참가자와 기업 간 사전매칭을 통해 1대1 면접 부스를 운영하는 등 실제 채용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면접 체험, 실무 특강 등 디지털 기반 신기술을 반영한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박람회는 군산시를 비롯해 GSCO, 도내 주요 9개 대학(국립군산대, 군장대, 우석대, 원광대, 전주대, 전주기전대학, 호원대,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전북캠퍼스)과 고용·산학 관련 11개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시는 올해 행사에 약 1300명의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고용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확한 일자리 정보와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결 고리를 제공하겠다"며 "이차전지 중심 산업 육성과 청년 인재 유출 방지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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