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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건학 120주년 맞아 이경규·손나은 등 동문 홍보대사 6인 위촉

등록 2025.05.30 15: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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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권·채정안·소유진·김수로 등 총 6명 위촉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건학 120주년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윗줄부터 시계방향으로 배우 김인권, 김수로, 채정안, 소유진, 손나은, 방송인 이경규, 돈관 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2025.05.30.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건학 120주년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윗줄부터 시계방향으로 배우 김인권, 김수로, 채정안, 소유진, 손나은, 방송인 이경규, 돈관 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2025.05.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동국대학교가 건학 120주년을 기념해 이경규·손나은 등 대표 동문들을 학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동국대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필동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건학 120주년 기념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6년 건학 120주년을 앞두고 학교를 대표할 동문 홍보대사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에 위촉되는 홍보대사는 모두 6명으로 ▲이경규(79학번) ▲김인권(96학번) ▲채정안(97학번) ▲소유진(00학번) ▲김수로(07학번) ▲손나은(14학번) 등이다.

이들은 위촉식을 통해 동국대의 정체성과 비전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은 환영사에서 "앞으로 이 여섯 분이 동국대를 빛내는 자랑스러운 얼굴로서 많은 동문들에게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도 "학교가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전국 10위권에 드는 등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예술인 동문 여러분이 홍보대사로서 모교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위촉된 동문들은 각자의 학창 시절과 학교에 대한 애정을 되새기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경규는 "79학번이 아닌 97학번으로 정정해달라"며 농담을 건네고 "제 목표는 200주년 홍보대사까지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유진은 "학부와 대학원까지 다닌 학교는 저에게 쉼이자 의지했던 곳이었다"며 "졸업 후에도 꾸준히 연락 주시는 학교에 감사하며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배가 되겠다"고 말했다.

손나은은 "오랜만에 학교를 방문해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홍보대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학교 발전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국대는 앞으로 이들을 중심으로 건학 12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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