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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KT 황재균, 결국 1군 말소…두산 콜어빈도 2군행

등록 2025.05.30 17: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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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햄스트링 손상 2단계 진단…회복에 6~8주 필요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지난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6회초 2사 만루 상황 kt 김민혁의 3타점 적시타 때 득점한 황재균이 기뻐하고 있다. 2025.05.23.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지난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6회초 2사 만루 상황 kt 김민혁의 3타점 적시타 때 득점한 황재균이 기뻐하고 있다. 2025.05.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프로야구 KT 위즈의 베테랑 황재균이 결국 전력에서 이탈했다.

KT는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황재균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황재균은 전날(29일) 수원 두산 베어스의 경기 도중 주루 과정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3회말 무사 1루에 땅볼로 출루한 그는 멜 로하스 주니어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는 과정에서 다리를 절뚝거렸다.

황재균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서울로 이동해 정밀검진을 진행했다.

KT는 "오늘 정밀검사 결과 황재균은 좌측 햄스트링 손상(그레이드 2) 진단을 받았다"며 "회복에 6~8주가 필요하다는 소견이다. 회복 속도에 따라 변동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황재균은 올 시즌 53경기에 나서 타율 0.311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특히 5월 타율은 0.385까지 치솟으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트윈스 vs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선발투수 콜어빈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05.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트윈스 vs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선발투수 콜어빈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05. [email protected]


한편 같은 날 두산 베어스는 외국인 투수 콜 어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콜 어빈은 올해 12경기에 등판해 5승 5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했다. 5월 성적은 1승 3패 평균자책점 6.57이다.

특히 전날(29일) 수원 KT전에선 4⅔이닝 7피안타 7실점(6자책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외야수 추재현과 우완 김명신도 2군행을 면치 못했다.

두산은 이들의 빈자리에 외야수 김민석과 김대한, 신인 내야수 박준순을 올렸다.

올 시즌부터 두산 유니폼을 입은 김민석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0.333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큰 기대를 모았다.

그는 개막과 동시에 타격감이 식으며 1군과 2군을 오갔으나, 24일 만에 다시 1군 기회를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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