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초등생 문해력 높이기' 자료 잇따라 개발

[안동=뉴시스] 경북교육청이 개발한 문해력 웹 콘텐츠 활용 모습.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5.06.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10월까지 초등학생들의 문해력을 높이고자 독서교육과 연계한 '문해력+ 시리즈' Ⅱ와 Ⅲ을 연속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이솝우화와 함께하는 문해력+' 시리즈 Ⅰ을 개발하고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웹 콘텐츠 자료를 보급했다.

이 자료는 수업 시간은 물론 가정에서도 한글 해득 수준과 발달 단계에 맞게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달부터 '초등 문해력 웹 콘텐츠 자료개발 TF'를 구성해 시리즈 Ⅱ와 Ⅲ 자료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TF는 1~2학년 대상 '이솝우화와 함께하는 문해력+' 시리즈에 이어 3~4학년 대상 '동화와 함께하는 문해력+' 시리즈 Ⅱ를 개발해 8월에 보급할 계획이다.

5~6학년 대상 '고전과 함께하는 문해력+' 시리즈 Ⅲ도 개발해 10월에 보급하기로 했다.

지난 달 31일 경북도교육청연수원(구미)에서 열린 TF 협의회에서는 기존 개발·보급된 1~2학년 '이솝우화와 함께하는 문해력+' 시리즈 자료에 대한 분석과 개선점 도출, 3~6학년 콘텐츠 구성과 개발 방향, 기타 문해력 신장 방안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들은 디지털 매체 과사용과 독서 부족, 지식 습득 기회 부족 등으로 문해력 저하 우려가 크다"며 "독서교육과 연계한 단계별 문해력 웹 콘텐츠 시리즈 구축은 우리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에 기여하고 기초소양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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