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유류까지 위협하는 조류인플루엔자…대응 방안 논의
올해 제1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 개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방안 논의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질병관리청 2020.09.11.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9/11/NISI20200911_0016666831_web.jpg?rnd=20200911192814)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질병관리청 2020.09.11. [email protected]
질병관리청과 검역본부는 사람과 동물 간 인수공통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04년부터 대책위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선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을 주요 의제로 선정해 집중 논의한다.
최근 국내에선 가금류와 야생조류뿐 아니라 포유류인 야생 삵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인된 바 있다. 해외에선 인체감염 사례까지 보고되고 있다.
대책위에선 사람과 접촉이 많은 반려동물을 중심으로 한 인플루엔자 종간전파 사례와 관련해 동물인플루엔자 전문가를 초빙해 상세 정보를 공유했다. 또 야생조류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상황과 인체감염증 대응 결과를 점검하고 이에 따른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조류인플루엔자 외에도 인수공통결핵 발생 상황과 해양포유류 인수공통질병 관련 감염병 예찰, 올해 인수공통전염병 예찰 계획 등이 공유됐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조류인플루엔자의 종간전파와 인체감염의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인수공통감염병 대응은 사람-동물-환경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원헬스(One Health)' 접근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감시·예방·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