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전준우, 통산 2000안타 고지 점령…역대 20번째·롯데 소속 3번째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전준우.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2/NISI20250522_0001849879_web.jpg?rnd=20250522220020)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전준우.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준우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와 7회 안타를 때려냈다.
1회말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난 전준우는 3회말 1사 1루에서 좌중간 안타를 날렸다.
5회말 무사 2루에서 투수 땅볼에 그쳤던 전준우는 7회말 무사 1루에서 키움 우완 투수 이준우를 상대로 왼쪽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터뜨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1998안타를 기록 중이었던 전준우는 이로써 통산 2000안타를 채웠다.
전준우는 KBO리그 역대 20번째로 통산 2000안타를 달성했다. 롯데 소속으로는 2021시즌 이를 달성한 손아섭(현 NC 다이노스), 이대호(은퇴)에 이어 3번째다.
2008년 9월3일 사직 LG 트윈스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전준우는 데뷔 타석에서 2루타를 날리며 첫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꾸준히 안타를 쌓아올린 전준우는 2018시즌 통산 1000안타, 2021시즌 1500안타를 달성했다.
데뷔 후부터 지난 시즌까지 16시즌 중 13시즌에 세 자릿수 안타를 날렸고, 150개 이상의 안타를 친 시즌이 6차례였다.
2018시즌 190안타, 2021시즌 192안타를 기록해 최다 안타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2000안타 달성에 성공한 전준우는 롯데 소속 선수 통산 최다 안타 기록 경신 도전도 이어간다.
이대호의 2199안타, 손아섭의 2077안타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는 전준우는 손아섭의 기록까지 77개, 이대호의 기록까지 199개의 안타를 남겨두고 있다.
아울러 전준우는 올해 100개 이상의 안타를 치면 역대 18번째 9시즌 연속 100안타 기록도 써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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