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학교, HL만도·KATRI 견학…"실무 역량 강화"
미래차 전문 인재 양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교육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라대학교는 모빌리티 분야 실무 교육 강화를 위해 HL만도 화성 성능평가시험장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을 견학하고 차량 제동·조향·현가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현장 견학에는 미래모빌리티공학과, HL 글로벌 모빌리티 전공 6기 학생 등 총 50명이 참여해 최신 산업 기술을 체험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학생들은 KATRI에서 ▲제동 시스템(EMB) ▲조향 시스템(SbW) ▲현가 시스템(SDC70)의 원리와 실제 적용 사례를 학습한 후 해당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을 직접 시승하며 실차 환경에서 기술을 체험했다.
시험장은 범용로, 광폭 저마찰로, 경사로, 선회시험장, 승차감로 등 다양한 노면 조건으로 구성돼 실전과 유사한 주행 특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HL만도 실무진의 프레젠테이션과 차량 시승 설명을 통해 산업 현장의 차량 시스템 개발, 평가 과정을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현장 중심의 기술 학습을 경험했다.
한라대학교는 HL만도의 인력 양성 수요와 본교의 모빌리티 특성화를 기반으로 양 기관이 산·학·연 협력 중심의 학사구조와 교육과정을 공동 설계해 'HL 글로벌 모빌리티 전공'을 개설했다. 현재 차량용 소프트웨어 특화 실무 교육을 운영 중이다.
향후에도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현장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모빌리티공학과 곽병학 교수는 "이번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기술과 흐름을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형성할 수 있었다"며 "HL만도 등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모빌리티 전문 인력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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