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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향수호수길 폐쇄 구간에 '낙석방지 울타리' 만든다

등록 2025.06.10 09:59:24수정 2025.06.10 10: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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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사고 위험성이 높아 폐쇄된 대청호변 '향수호수길' 일부 구간에 낙석방지 울타리를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향수호수길 낙석방지울타리 설치 예정지(사진=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향수호수길 낙석방지울타리 설치 예정지(사진=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지난 4일 제2회 충북도균형발전위원회를 열어 2025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 6건을 선정했다.

저(低)발전 시군에 속하는 충북 6개 인구감소지역(제천·단양·보은·옥천·영동·괴산)의 자립 역량을 키워주는 게 사업 목표인데, 옥천군에 배정된 프로젝트는 '향수호수길 낙석방지울타리 설치사업'이다.

사업비는 도비 12억6000만원과 군비 15억4000만원 등 총 28억원이다. 준공 목표시기는 2026년 12월이다.

사업을 시행할 곳은 안내면 장계리 '향수호수길 제5구간'이다. 일명 '용댕이쉼터(황룡암)' 근처인데, 이 구간은 낙석사고 위험이 매우 높아 2022년부터 폐쇄됐다. 

황규철 군수는 "낙석방지 시설물을 설치하면,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고 향수호수길 전 구간을 다시 개통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고 말했다.

향수호수길은 옥천읍 선사공원에서 안내면 주막마을까지, 대청호변 5.6㎞ 구간에 조성한 생태탐방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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