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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수산리 '사탕옥수수 대잔치' 14~15일 개최

등록 2025.06.10 15: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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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일환 지역 상생형 행사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초여름 시기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사탕옥수수(초당옥수수)를 활용한 마을 행사가 열려 관심이 모아진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일대에서 '수산리 사탕옥수수 대잔치'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의 일환인 이 행사는 마을주민과 마을 여행 전담 크리에이터가 수산리 대표 농산물인 사탕옥수수를 주제로 기획한 지역 상생형 행사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5㎞ 마을 산책형 레이스인 '2025 제주 마라콘(Corn)' ▲마을 길과 옥수수밭에서 펼쳐지는 옥수수 대장 마을 삼춘들과의 이야기 '옥수수 도슨트' ▲마을주민과 셀러들이 함께 운영하는 '옥수수 장터' ▲시와 3행시로 참여 가능한 '옥수수 백일장' 등이 있다.

옥수수 도슨트 프로그램은 옥수수 대장 역할을 수행하는 마을 삼춘들(지역의 어른을 뜻하는 제주어)과 길을 걷고, 옥수수밭에서 직접 사탕옥수수를 수확하며 다양한 숨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모바일 예약페이지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수산리 사탕옥수수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마을 여행 전담 여행사 및 크리에이터 등과 함께 다채로운 마을 여행 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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