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25 해양수산 창업설명회'…실전형 창업 플랫폼 운영

전문가 강연, 일대일 맞춤형 상담 제공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해양 신산업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해양수산 창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18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을 창업·투자 전담 기관으로 지정한 이후 매년 창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창업 설명회에서는 해양수산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 기업에게 ▲전문가 강연 ▲선배 창업기업의 성공사례 특강 ▲투자기관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올해는 'BLUE CHALLENGE – 바다에서 시작하는 창업 도전'을 주제로 해양 미세조류를 활용한 건강 기능성 원료 개발기업 '마이크로알지에스크어스'와 수상로봇을 활용한 수질정화 솔루션 개발기업 '쉐코'의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창업, 법률, 특허 3개 세션별 전문가와 직접 만나는 '일대일 창업상담회'를 진행해 이번 설명회를 해양수산 실전형 창업 플랫폼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문 창업기획자와 블루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한 창업·사업화 지원 ▲투자유치 역량 강화 지원 ▲자금유치 지원 등 해양수산분야 창업기업의 성장 주기별 지원 프로그램도 소개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창업 정보 제공을 넘어, 해양수산 분야에 특화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를 담은 실천의 장"이라며 "예비 창업자, 초기 창업 기업에 더해 창업 지원 기관, 투자자 등 창업에 관심 있는 분들의 폭넓은 참여를 통해 유망 창업 기업의 발굴과 성장을 함께 이끌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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