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보름달 '스트로베리 문' 두둥실 떠 올라 [뉴시스Pic]

[휘틀리 베이=AP/뉴시스] 10일(현지 시간) 영국 휘틀리 베이의 세인트 메리 등대 뒤로 스트로베리 문이 떠오르고 있다. 스트로베리 문은 북미 원주들이 딸기를 수확하는 시기인 6월에 뜨는 달을 의미한다. 2025.06.11.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6월의 보름달인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이 밤하늘을 장식했다.

스트로베리 문은 북미 원주민들이 딸기를 수확하는 시기인 6월에 뜨는 달을 의미한다. 달의 색깔이나 모양이 딸기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6월에 맺는 열매의 성숙을 상징한다.

유럽에서는 장미가 만개하는 시즌을 의미하는 '로즈 문'이나 꿀 수확 시기를 의미하는 '허니문'으로 불리기도 한다.

올해 스트로베리 문은 18년 만에 가장 낮은 고도에서 떠오르는 보름달이다. 평소 높은 위치에서 관측되던 보름달이 이번에는 낮게 뜨기 때문에 시야가 트인 장소에서 관측하는 것이 좋다.

[리버풀=AP/뉴시스] 10일(현지 시간) 영국 머지사이드 리버풀 하늘에 스트로베리 문이 떠오르고 있다. 스트로베리 문은 북미 원주들이 딸기를 수확하는 시기인 6월에 뜨는 달을 의미한다. 2025.06.11.

[아크로폴리스=AP/뉴시스] 10일(현지 시간)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파르테논 신전 뒤로 스트로베리 문이 떠오르고 있다. 스트로베리 문은 북미 원주들이 딸기를 수확하는 시기인 6월에 뜨는 달을 의미한다. 2025.06.11.

[아크로폴리스=AP/뉴시스] 10일(현지 시간)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파르테논 신전 뒤로 스트로베리 문이 떠오르고 있다. 스트로베리 문은 북미 원주들이 딸기를 수확하는 시기인 6월에 뜨는 달을 의미한다. 2025.06.11.

[키프로스=AP/뉴시스] 10일(현지 시간) 지중해 동부 키프로스 섬의 아이아 나파 리조트 인근 소티라 마을의 물레방아 뒤로 스트로베리 문이 떠오르고 있다. 스트로베리 문은 북미 원주들이 딸기를 수확하는 시기인 6월에 뜨는 달을 의미한다. 2025.06.11.

[키프로스=AP/뉴시스] 10일(현지 시간) 지중해 동부 키프로스 섬의 아이아 나파의 한 건물 뒤에 스트로베리 문이 떠있다. 스트로베리 문은 북미 원주들이 딸기를 수확하는 시기인 6월에 뜨는 달을 의미한다.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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