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지놈, 코스닥 상장 첫 날 20%대 강세

지씨지놈, 상장 첫날 강세…장중 한때 44%↑

액체생검·임상 유전체 전문기업, 공모가 1만500원

[서울=뉴시스] GC지놈 로고. (사진=GC지놈 제공) 2025.03.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액체생검 및 임상 유전체 전문기업 GC지놈(지씨지놈)이 코스닥 상장 첫 날 20%대 강세를 기록 중이다.

11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지씨지놈은 공모가(1만500원) 대비 23.33%(2450원) 급등한 1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초가를 1만4500원(38.0%)에 형성한 지씨지놈은 장중 한때 1만5180원(44.57%)까지 상승 폭을 확대했다.

지씨지놈은 지난달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총 1692개의 기관이 참여해 547.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의 상단인 1만500원으로 확정했다.

2013년 GC녹십자의 자회사로 설립된 지씨지놈은 임상 유전체분석 선도기업이다. ▲건강검진 검사 ▲산전·신생아 검사 ▲암 정밀진단 검사 ▲유전희귀질환 정밀진단 검사 300종 이상의 다양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900개 이상의 병∙의원에 제공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 다중암 조기진단 '아이캔서치'와 국내 1위 산전검사 'G-NIPT'가 있다.

2023년에는 미국 Genece Health에 액체생검 기반 암 조기진단 기술을 수출하며 해외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했고, 현재는 미국 시장 내 상용화를 목표로 폐암 조기진단 제품 개발 및 현지 임상 로컬라이징을 추진 중이다.

한편 지씨지놈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암종 확대 및 암 전주기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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