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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내달 세 번째 시즌 개막

등록 2025.06.11 09:45:17수정 2025.06.11 10: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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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 에세이에 창작 스토리 더해…7월3~20일 공연

연극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포스터. (알앤제이 아트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극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포스터. (알앤제이 아트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연극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가 다음 달 3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대학로 R&J씨어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작품은 국내에서만 100만 부 이상이 판매된 동명 에세이에 창작 스토리를 더해 무대에 옮겼다. 2020년 초연, 지난해 재연을 거쳐 올해 세 번째 시즌을 선보인다.

이야기는 평범한 어른 수진이 촬여감독인 친구 강훈의 도움으로 방송국에 입사하며 시작된다.

수진은 화려한 삶을 사는 아나운서 예슬과 배우 준호를 동경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화려함 뒤에 감춰진 상처와 아픔이 드러난다. 서로의 상처를 직면하고 진심으로 마주하는 과정을 통해 이들은 '진짜 나'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극작 및 연출은 안헤진, 조연출은 최유정이 맡았다.

이휘서, 최다영, 김예준, 이승규, 곽근영, 최재선 등이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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