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옥서 펼쳐지는 궁중연회…'진연' 하루 3회 공연

등록 2025.06.12 16:44: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3일부터 인사동 지지대악 공연장

국악상설공연 '진연' 포스터. (이미지=더 크리에이터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악상설공연 '진연' 포스터. (이미지=더 크리에이터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문화기업 더 크리에이터스는 국악상설공연 작품 '진연(進宴, Jinyeon)'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13일부터 11월 말까지 평일 총 3회(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인사동 지지대악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진연(進宴)'은 조선시대 궁에서 열었던 연회를 모티브로 한 종합 국악공연이다. 제례의식과 정악, 산조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하나의 공연에서 전통예술의 다채로운 멋을 경험할 수 있다.

인사동 한옥에서 음향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15명 내외 소규모로 운영한다. 국악기의 고유 음색과 예술가의 연주를 눈 앞에서 관람할 수 있다.

진연은 전통공연예술단체 지지대악이 연주자로 참여한다. 지지대악은 '더 크리에이터스' 소속으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프라이빗 전통예술 공연을 예약형으로 운영했다. 지지대악은 2019년과 2025년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진연' 연주자들의 연주 장면. (이미지=더 크리에이터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연' 연주자들의 연주 장면. (이미지=더 크리에이터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연 관계자는 "국악을 잘 모르는 내국인부터, 한국에 관심 있는 외국인까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라면서 "상설공연이 관객들에게 국악에 대한 접근성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상설공연은 현재 내국인의 경우 NOL 인터파크, 외국인은 클룩(klook), 겟유어가이드, 구글맵스에서 예약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