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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연대, 음주운전 시의원 징계 않은 윤리특위위원장 고발

등록 2025.06.12 21:02:46수정 2025.06.12 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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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성실 수행의무 위반…신뢰 훼손"

[울산=뉴시스] 울산시민연대는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홍성우 시의원을 징계하지 않은 천미경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울산시의회 제공) 2025.06.1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시민연대는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홍성우 시의원을 징계하지 않은 천미경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울산시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민연대가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홍성우 시의원을 징계하지 않은 천미경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시민연대는 12일 "시의회 윤리특위는 의회의 청렴성과 도덕성 보장을 위해 징계 사안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상설기구"라며 "홍 의원이 윤리특위에 회부된 지 3개월, 음주운전 적발일로부터는 6개월이 지나도록 징계 절차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천 의원은 윤리특위 위원장이자 공무원으로서 직무성실수행의무를 의도적으로 위반하고, 시민의 대의기구로서의 기능과 신뢰를 훼손했다"며 "시의회의 내부 기강과 자정능력을 회복하기 위해서 마땅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1월 12일 오후 2시께 울주군 KTX울산역 인근 도로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약식기소돼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홍 의원은 지난 2022년 8월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내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상태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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