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공습 단행한 이스라엘 국방 "유대인 역사의 결정적 순간"
이 육군 참모 "이란, 우리 공격하면 그 대가는 기존과 다를 것" 경고
![[테헤란=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 북부의 한 주거 단지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폭발이 발생한 후 소방관들과 주민들이 잔해를 치우고 있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이날 새벽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군 시설에 대한 선제타격을 개시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2025.06.13.](https://img1.newsis.com/2025/06/13/NISI20250613_0000415622_web.jpg?rnd=20250613120528)
[테헤란=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 북부의 한 주거 단지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폭발이 발생한 후 소방관들과 주민들이 잔해를 치우고 있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이날 새벽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군 시설에 대한 선제타격을 개시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2025.06.1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이란을 공습한 이스라엘의 이스라엘 카츠 국방 장관은 13일(현지 시간) 이번 공격이 이스라엘, 유대 민족의 역사에서 "결정적 순간"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 시기를 놓치면 이란이 우리의 존재를 위협할 핵무기 개발을 막을 방법이 없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우리는 지난 1년 반 동안 이란의 대리인을 상대해왔으나, 이제는 뱀의 머리 자체를 상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얄 자미르 육군 참모총장은 이번 작전이 "절대적인 성공을 약속할 수 없다"면서 "이란 정권은 이에 대응해 우리를 공격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상되는 대가는 우리가 익숙했던 것과 다를 것"이라며 이란에 대해 경고했다.
자미르 참모총장도 이번 작전이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역사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이스라엘군은 이란을 공습한 후 성명을 내고 "공군기 수십 대가 이란 여러 지역에 있는 핵 관련 시설을 포함해 수십 개의 군사 목표물을 공습하는 선제 공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작전명은 '일어서는 사자(Rising Lions)'다.
이란이 대규모 보복에 나설 공산이 크다.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추진해왔던 외교적 해법인 '이란 핵 협상 구상'은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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