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콥스키 명작 '백조의 호수' 발레극 27일 정읍서 공연

정읍시는 오는 27일 오후 7시 무용 동화 발레극 '백조의 호수'가 정읍사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고 15일 밝혔다.
이 작품은 지그프리드 왕자와 오데트 공주의 영원한 사랑을 그린 이야기로 클래식의 거장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아름다운 안무가 어우러진 무대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 관객에게도 시청각의 즐거움을 전해줄 감성 가득한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무대는 발레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배역별 목소리 연기와 KBS성우의 해설이 더해져 이야기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발레 전공 무용수와 뮤지컬 출신 무용수들의 조화로운 몸짓은 공연의 몰입도를 높인다.
발레의 정제된 움직임 속에서도 감정을 섬세히 전달하는 무대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학수 시장은 "가족 모두가 함께 힐링하며 예술적 감동을 누릴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6000원, 정읍시민과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5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입장권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1인당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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