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 광주 송암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해법은 없나"
노소영 남구의원, 대안 제시
"유치권이 설정 건물, 임시 청사로 활용"
![[광주=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노소영 광주 남구의원 (사진 = 광주 남구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6/NISI20250616_0001868339_web.jpg?rnd=20250616150322)
[광주=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노소영 광주 남구의원 (사진 = 광주 남구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수년째 논의가 반복되고 있는 광주 남구 송암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문제를 두고 의회 차원의 대안이 제시됐다.
더불어민주당 노소영 광주 남구의원은 16일 열린 제31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송암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문제의 대안을 제시했다.
노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에서 "송암동 행정복지센터 이전은 지난 2021년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되고도 결국 실행되지 못했다"며 "현재 집행부가 검토 중인 교통과 주차장 부지와 임암동 유휴부지 활용, 모빌리티 복합허브센터 공동입주 방안 등도 불확실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에 노 의원은 송암동 주민 생활권 내 현재 유치권이 설정된 건물을 임시 청사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노 의원은 "법률적·행정적 리스크는 존재하지만, 적법한 절차와 합리적인 협의를 통해 활용 가능성을 검토해 볼 가치가 있다. 임시청사로의 한시적 활용 또는 리모델링을 통한 다양한 공공용도로 장기적 활용 등이 있을 것"이라며 "활용 가능성 검토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직접 수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제안은 집행부의 기존 계획들을 부정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현실적인 제약과 불확실성을 고려해 병행 가능한 선택지를 열어두고 함께 고민해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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