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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조기 귀국에 G7 계기 한미 정상회담 불발…"미국 측에서 양해 구해와"

등록 2025.06.17 12:58:56수정 2025.06.17 14: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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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은 17일 이뤄질 예정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G7 정상 외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6.15.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G7 정상 외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6.15. [email protected]


[캘거리(캐나다)=뉴시스] 김지은 기자 =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캐나다에서 이뤄질 예정이던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이 불발됐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등 중동  문제와 관련해 조기 귀국하게 되면서 한미 정상회담이 불발된 것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갑자기 귀국하게 돼 내일 예정됐던 한미 정상회담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 다자회의에 이런 일들이 가끔 있긴 한데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문제하고 관련 있어 보인다"며 "미국 측으로부터는 그런 상황이 생긴 언저리에 저희한테 양해를 구하는 연락이 왔었다"고 했다.

다만 한일 정상회담은 17일 이뤄질 예정이다. 위 실장은 "일본과의 정상회담은 내일 오후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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