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서울 오피스텔 월세가격 상승 지속…수익률 5.54%
부동산원 5월 전국 오피스텔 가격 동향
![[서울=뉴시스] 한국부동산원의 5월 오피스텔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가격은 0.12%, 수도권은 0.11% 떨어졌다. 서울은 2주째 보합을 기록했다. 2025.06.17. (자료=부동산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7/NISI20250617_0001869434_web.jpg?rnd=20250617152150)
[서울=뉴시스] 한국부동산원의 5월 오피스텔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가격은 0.12%, 수도권은 0.11% 떨어졌다. 서울은 2주째 보합을 기록했다. 2025.06.17. (자료=부동산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지난달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2주째 보합을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전세대출 보증비율 축소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월세가격은 상승세가 지속됐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2025년 5월 전국 오피스텔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가격은 0.12%, 수도권은 0.11% 떨어졌다. 전국 오피스텔 매매시장은 공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위축되며 하락폭이 유지됐다.
수도권(-0.12%→-0.11%) 매매가격은 하락폭이 줄었다. 서울(0.00%→0.00%)은 역세권 신축 오피스텔의 수요가 지속됐지만 선호도가 낮은 노후단지는 가격이 하락하며 서울 전체가 보합으로 나타났다.
경기(-0.18%→-0.14%)는 신도시 등 신축 오피스텔 공급이 많은 지역 위주로 하락한 가운데 교통여건이 양호한 역세권 인근 오피스텔은 가격이 상승하는 양상이다.
전국 오피스텔 전세가격(-0.07%→0.09%)는 전세대출 보증비율이 축소된 영향으로 전세수요가 감소하며 하락폭이 커졌다. 수도권(0.08%→0.08%)은 하락폭이 유지됐으며 서울(0.00%→-0.03%)은 하락 전환됐다.
반면 월세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월세가격지수(0.08%→0.06%)와 수도권 월세가격지수(0.09%→0.08%)는 상승폭이 감소했으며 서울(0.09%→0.09%)은 상승폭이 유지됐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서울 오피스텔의 전용면적 61~85㎡ 매매가격지수는 0.09% 올랐으며 85㎡ 초과 면적은 0.08% 올랐다. 41~60㎡ 면적은 그보다 낮은 0.04%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85.13%로 수도권은 85.48%, 지방은 83.77%로 나타났다. 서울은 84.47%로 조사됐다. 전세가격 대비 월세보증금 비율은 8.62%로 수도권은 8.4%, 서울은 9.37%로 나타났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국 6.36%, 수도권은 6.3% 수준이다. 서울은 5.87%로 가장 낮은 편이다.
오피스텔 수익률은 전국 5.54%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오피스와 중대형 상가, 국고채 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이다. 수도권 5.43%로 서울은 4.94% 수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