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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 외교위, 4일 미셸 스틸 주한美대사 인준 표결

등록 2026.06.02 00:00:26수정 2026.06.02 0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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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2주만에 표결

[부에나파크=AP/뉴시스]2024년 11월19일(현지 시간) 한국계 미국인 미셸 스틸(한국명 박은주) 당시 공화당 하원의원이 캘리포니아주 부에나파크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에 연설하는 모습. 2024.11.19.

[부에나파크=AP/뉴시스]2024년 11월19일(현지 시간) 한국계 미국인 미셸 스틸(한국명 박은주) 당시 공화당 하원의원이 캘리포니아주 부에나파크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에 연설하는 모습. 2024.11.19.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 후보자에 대한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 표결이 오는 4일(현지 시간) 진행된다.

1일 미 의회에 따르면 상원 외교위는 4일 오전 10시 회의를 소집해 스틸 후보자 등 9명에 대한 인준안 표결에 나설 계획이다.

상원 외교위는 지난달 20일 스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청문회 2주 만에 표결이 예정되면서 비교적 신속하게 절차가 진행되는 모습이다.

스틸 후보자는 청문회 과정에서 별다른 논란이 불거지지 않은 만큼 무난히 외교위 표결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직 하원의원인 만큼 청문회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 모두 우호적 태도를 보인 바 있다.

외교위 표결은 인준안을 상원 전체 표결로 보내기 위한 단계다. 외교위를 통과한 인준안이 상원 전체 표결에서 부결된 사례는 드물어 인준 구부능선으로 평가된다.

상원 인준 표결을 통과하는 대로 트럼프 대통령 임명장을 받고 한국으로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임명이 완료되면 성 김 전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에 이은 두번째 한국계 미국인 대사가 된다. 여성 대사로도 캐슬린 스티븐슨 전 대사에 이은 두번째다. 하원의원 출신 인사로는 최초다.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주미대사 후보로 한국계 정치인인 미셸 스틸(한국명 박은주) 전 하원의원을 지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주미대사 후보로 한국계 정치인인 미셸 스틸(한국명 박은주) 전 하원의원을 지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스틸 후보자는 서울에서 태어난 후 일본을 거쳐 미국에 정착한 한국계 미국인이다. 부모님은 이북 출신이며 한국전쟁 때 탈북했다. 한국 이름은 박은주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감독관을 거쳐 2020년 연방하원의원이 됐다. 2022년 재선에 성공했으나 2024년 낙선했다. 이후 지난 4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첫 주한미국대사로 지명됐다.

스틸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한국 속담이 떠오른다"며 한국어로 "고생 끝에 낙이온다"고 자신의 인생여정을 표현했다.

그는 "인준된다면 한국과 동맹을 공고히함으로써 이러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고 다짐하는 한편, 쿠팡 관련 질의에 "모든 한국 기업들은 동등한 대우를 받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 미국 기업들도 동등한 대우를 받야아 한다"고 답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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