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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예산 삭감되나…국힘 부산시당 "부산홀대"

등록 2025.06.17 18:56:44수정 2025.06.17 19: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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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불참에 정부 예산 삭감 방침

국힘 부산시당 "정상 추진안 내놓아야"

[부산=뉴시스]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조감도.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조감도.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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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현대건설이 가덕도신공항 건설 참여를 포기하면서 사실상 올해 착공이 무산된 가운데 정부가 올해 공사비 일부를 불용 예산으로 판단해 삭감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7일 성명서를 내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하면서 기존 사업 중 예정대로 사용하기 어려운 예산을 일부 줄이는 방향으로 재정 기조를 설정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에는 올해 9640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공항 우선 착공 분과 주변 도로 및 철도 공사 등의 비용이 포함됐다.

삭감 대상은 기반 조성 관련 예산 52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지 보상 예산과 연결도로 및 철도 건설 부문 예산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성명서를 내고 "부산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라"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촉구했다.

이들은 "가덕도신공항 건설 컨소시엄의 주관사인 현대건설이 공사기한 연장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사업 참여를 포기한 상황에서 정부마저 예산을 삭감하려 한다는 것은 부산 홀대가 현실화되는 것 같아 매우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또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한 무리한 공기 단축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 사업자 선정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며 "그런데도 정부가 실질적인 조치로서 예산을 삭감하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이어 "부산은 이재명 정부의 재정 구조조정 대상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이 대통령의 부산 홀대를 강력히 규탄하며 가덕도신공항 정상화 방안과 차질 없는 추진 계획에 대한 정부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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